2부리그팀 창단지원비 추경예산 20억원 …29일 예결위 거쳐 31일 본회의 ‘상정’
  • ▲ 청주FC K3리그 개막전 포스터.ⓒ청주시
    ▲ 청주FC K3리그 개막전 포스터.ⓒ청주시
    충북 청주 연고의 프로축구클럽 창단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청주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제출한 프로축구 2부리그팀(청주FC) 창단지원비 20억 원(도비 10억 원 포함)이 25일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날 상임위에서는 찬반 양론이 맞서면서 표결로 이어져 찬성이 과반수를 차지했으나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청주FC 창단지원비는 오는 29일 예결위를 거쳐 31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 예산이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청주FC의 본격적인 창단이 추진된다.

    청주FC는 오는 6월 연고 협약서, 재정지원 확인서, 사업계획(5년간 재무계획) 등 서류를 갖춰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 창단을 목표로 사무국과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25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청주FC 창단지원비 10억 원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