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용미생물 환경개선제 공급으로 건강한 과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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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과수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관내 사과·배 농가에 과원 환경개선용 미생물제 500톤을 공급한다.충주시는 이달말까지 350ha의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의 위험 과원에 우선적으로 140톤을 공급하고 4월 하순까지 추가로 360톤을 관내 모든 사과·배 과원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이번 공급하는 환경개선용 미생물제는 바실러스균(고초균)과 EM균으로 볏짚, 쌀겨, 소맥피, 당밀, 숯가루를 함께 혼합하고 배양해 농가에 공급된다.시는 그동안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환경개선용 미생물제 공급해 왔다.정윤필 농업소득과 미래농업팀장은 “우리도 건강해야 병에 안 걸리는 것처럼 건강한 과원 조성이 병해충 예방에 가장 중요한 실정으로 예방 약제 공동방제와 함께 과원 환경개선제를 꼭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환경개선제는 과원 토양에 뿌려주면 나무의 재배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적 환경이 조성돼 생육 여건이 좋아지면서 과수화상병 등 유해균과 경합을 통해 병균을 억제해 병 발생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