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 충주에코폴리스 재추진 공약

국민의힘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충주시청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주는 물론 충북 발전을 위해 에코폴리스 재추진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행정을 하다 보니 충북 중요 현안 사업을 챙기지 못한 것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충주에코폴리스 사업으로 이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이 충북 100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무예마스터십대회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동안 투자한 예산과 국가 간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폐지보다는 수정 보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예마스터십대회가 WMC가 국제기구로 인정받은 상황인데, 다른 국가와의 약속도 중요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폐지해 버리면 국제적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주는 국토의 중심이자 호반의 도시로 충주의 맑은 물을 유지하기 위한 10년 계획을 수립해 오염원을 차단하고 충주호 주변을 국가정원이든 지방정원이든 정원화해 미래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