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전 부이사관 “문화관광도시 만들겠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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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권혁중 전 문체부 부이사관이 24일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권 부이사관은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를 전국 제1의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30년간 문화, 예술, 관광, 체육 분야 공직 경험을 토대로 충주를 전국 제1의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충주를 동서남북 4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주민이 주도하는 특화 산업형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국내 최고 영화·드라마 종합 세트장 조성하겠다”며 1호 공약을 제시했다.이어 “1호공약을 제시한 영화·드라마 종합세트장 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단지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민간이 1조원대을 투자할 것”이라며 “세트장 조성 규모는 약 330만㎡로 식당과 호텔 등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는 반드시 지역농산물만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권 전 부이사관은 “지역 문화관광산업을 진흥할 수 있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 사람이 리더가 돼야 한다. 충주를 제대로 끌어 갈 미래비전을 가진 리더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충주시 목행동에서 태어난 권 전 부이사관은 목행초와 충주중, 충주고를 나와 서울시립대 재학 중 공직에 입문해 문화체육부에서 부이사관으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