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200만원, 문화에술인 최대 200만원 지원금 보전
  • ▲ 충주시 전경.ⓒ충주시
    ▲ 충주시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예술·종교인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16억3800만 원(시비 50%, 도비 50%)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 종교시설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제한을 받은 종교시설이다.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다. 지원금액은 시설별로 200만 원이다.

    문화예술인 지원은 충주시에 주소를 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받은 예술활동증명확인서를 취득한 예술인이다.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다.

    이들은 충주시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100만 원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정부방역지원금 100만 원 등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하지만 정부방역지원금을 신청했으나 대상에서 탈락한 경우에는 충주시 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빠짐없이 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김형문 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원을 추진했다"며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종교시설과 문화예술인에게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