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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18일 대규모 산불로 큰 재난을 겪은 경북·강원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을 위해 울진군에 1177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괴산군 공무원들과 괴산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이 합심해 모은 677만 원과 재난관리기금 500만 원으로 마련됐다.이차영 군수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데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괴산군은 2017년 유례없는 수해를 입은 당시 여러 지자체로부터 십시일반 지원을 받아 수해 피해를 극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