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8만2829명 확진…日평균 1만1832명 ‘속수무책’17일 1만2072명 ‘무더기’…청주 6719명·충주 1688명·제천 991명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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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군
    국내에서 40만70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에서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2072명이 발생하며 5일째 1만 명대를 넘어서는 등 사실상 방역시스템이 붕괴했다.

    도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청주 6719명, 충주 1688명, 제천 991명, 보은 185명, 옥천 249명, 영동 190명, 증평 433명, 진천 635명, 괴산 222명, 음성 635명, 단양 125명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3.11~17)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만2829명으로, 하루 평균 1만1832.1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58.5%, 준중증 가동률은 90%로, 최근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병상가동률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한편 충북 누적 확진자는 22만1613명(사망 293명), 입원 8만2472명(재택치료 7만7980명), 퇴원 13만914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