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호금융부문…‘수익성·건전성·사회적 선명성’ 3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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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남청주신협이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상호금융부문 브랜드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컨설팅이 조사평가를 진행하는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수상대상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소비자 만족과 소비자의 복지 및 권익증진 등의 사회적 책임의 노력에 대한 인정을 받는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남청주신협이 전국 3400여 개 상호금융기관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남청주신협은 지난 2월말 결산결과 자산 6500억 원, 기한부예탁금 5200억 원, 온라인예금 830억 원, 대출 5000억 원을 달성하며 도내 최대 규모의 신협임을 입증했다.순자본, 이익잉여금, 당기순이익 부문 충북 1위 달성과 체계적인 채권관리시스템을 통해 연체율 0%대를 수년간 유지하는 등 탄탄한 내실을 다지며 건전한 자산구조 역시 최고의 신협임을 증명했다.지난해 소상공인지원부문(어부바플랜) 전국신협 1위, 지역아동을 위한 멘토링사업, 관내 경로당 사랑의 쌀 나눔, 기초연금수령자 용돈지급 사업, 모아리치(4대연금수령자) 상품권 지급사업, 관내 장애인탁구·골프클럽 정기후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사회공헌활동분야에서도 최고점수를 획득했다.이러한 경영성과를 토대로 지난달 16일 신협연수원에서 열린 ‘2021신협종합경영평가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남청주신협의 소비자대상 수상은 보편적 금융기관의 목표인 수익성과 건전성에 상호금융기관의 기본정신인 구성원의 만족도와 행복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의 단위조합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더욱 뜻 깊다.송재용 이사장은 “앞으로 협동조합정신에 입각해 금융소비자인 조합원의 행복창출과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창조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상호금융업계 최고의 명품신협이라는 사회적 책임감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1992년 설립된 남청주신협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본점을 비롯해 중흥지점, 청남지점, 영운지점, 신촌지점, 운동지점 총 6개의 금융점포에서 실무책임자인 이종영 전무를 포함한 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조합원의 행복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경영의 기본방침으로 지난 15년간 줄곧 도내 신협 중 최대 자산규모를 지키고 있는 충북도 최고·최대의 신용협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