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가철도공단 방문…사전타당성조사 신속 진행 ‘촉구’
-
충북 진천군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동탄~안성~진천~청주국제공항)의 조기착공을 위해 발 빠르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수도권내륙선 4개 시‧군(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행정협의체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는 15일 국가철도공단을 찾아 김한영 이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국가철도공단은 철도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 자리에서 송 군수는 용역 업무가 신속히 진행돼 철도 조기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면담 자리에서 해당 노선이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연결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대표적인 교통 인프라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앞서 송 군수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4개 시·군 자치단체장, 의회 의장 8인의 서명이 담긴 공동건의문 전달하며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를 촉구하기도 했다.투자전략실 김용희 팀장은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4개 시·군 200만 주민들의 노력으로 반영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진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며 수도권내륙선이 빠른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