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차 회의…새정부 정책방향 설정에 선제적 대응키로
  • ▲ 충북도청사.ⓒ충북도
    ▲ 충북도청사.ⓒ충북도
    충북도가 새정부 출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새정부 출범 대응 추진단’을 꾸려 본격 가동에 나섰다.

    15일 도에 따르면 대선 직후 국정과제 추진 TF, 신규사업 발굴 TF, 정부조직 대응 TF, 정책동향 분석 TF 등 4개의 TF와 전 실국을 실무지원반으로 구성하고, 이날 첫 전략회의를 가졌다.

    추진단은 현재 구성중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맞춰 각 TF팀별 운영방안과 추진일정, TF팀 간 업무체계를 공유하며 새정부 출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지역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등을 국정과제에 반영키 위해 단계별․시기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해야 할 대상 사업을 선정해 새정부 국가사업 반영논리 개발과 체계적인 건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국정과제 반영뿐만 아니라, 정부조직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여 새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책동향분석 TF에서는 새정부의 정책동향을 면밀히 검토 및 분석함으로써 변화하는 새정부 정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추진단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추진단장인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충북도는 지역의 경제성장 및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새정부 출범에 대응할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지역의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등을 국정과제 및 새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역의 목소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했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기획위원회를 설치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이것을 발판삼아 충북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