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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다음 달 말부터 한 달여간 좌구산 휴양림 숙박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로 당분간 운영을 중지한다.
군은 20억 원을 들여 다음달 29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휴양림 숙박동 건물 보수, 물탱크 교체, 바위정원 난간 설치 등 시설을 보완한다고 8일 밝혔다.
보완공사로 인해 휴양림 내 황토방, 숲속의집, 병영하우스, 별무리 하우스 등의 숙박시설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이번 주부터 예정됐던 해당기간의 시설이용 예약 접수도 받지 않는다.
기존 휴양림 숙박시설 예약은 사용일로부터 군민은 7주 전부터, 타 지자체 주민은 6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했다.
다만, 율리 휴양촌 숙박시설과 천문대, 명상의 집, 줄타기, 캠핑장 등은 운영중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중단 기간 중 공사가 먼저 완료되는 시설은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연규덕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좌구산 휴양림 개장 13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주민과 및 방문객들에게 더 아름답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좌구산 휴양림은 2009년에 개장했으며 명상구름다리·하강레포츠시설인 좌구산 줄타기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간 50만 명이 찾는 중부권 명품 휴양관광지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