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 품은 레포츠·휴양시설까지…중부권 최대 관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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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휴양지로 꼽히는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산40 증평 에듀팜 특구 ‘블랙스톤 벨포레’.중부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블랙스톤 벨포레는 오감 만족의 볼거리, 놀거리가 즐비하다.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 목장, 얼룩말 카페 등 성인과 어린이들이 즐길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증평군과 농어촌공사가 2005년 특구 추진 업무협약 이후 증평에듀팜 특구 지정(2016년), 민간사업자 블랙스톤이 사업에 뛰어들면서 2017년 관광단지 지정과 함께 착공된 블랙스톤 벨포레는 2019년 4월에 개장됐다.두타산의 아름다운 숲과 함께 음성과 경계인 원남저수지를 품고 있는 블랙스톤 벨포레는 규모만 303만5203㎡(관광단지 2262만2825㎡)에 달하고 호수와 경관은 중부권에서 좀처럼 볼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이곳에는 2022년까지 △교육지구(복합 연수시설, 헬스 케이센터, 승마교육체험장, 체험농장) △도·농 교류지구(농촌테마파크, 스마트팜랜드, 귀농·귀촌 체험센터, 공동농장, 산촌체험농장) △레포츠지구(골프장, 루지, 익스트림 슬라이드, e 레포츠 체험장) △숙박지구(휴양콘도미니엄, 관광 펜션) △힐링지구(공룡어드벤처, 국제정원, 야영장, 키즈카페, 유소년체험시설, 동물체험장, 서머랜드, 산책로, 모노레일, 출렁다리) 등 그야말로 각종 즐길거리와 볼거리 등이 대거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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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골프장과 루지 체험장, 수상레저, 양떼목장, 승마교육체험장, 휴양콘도미니엄, 익스트림 슬라이드, 관광 펜션, 서머랜드(워터파크), 복합연수원, e 레포츠 체험장, 헬스케어센터는 개장됐고, 2022년에는 농촌테마파크, 스마트팜랜 등 에듀팜 사업이 모두 마무리된다.블랙스톤 벨포레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벨포레 팜’이다. 잔디 목장에서 좀처럼 볼 수 있는 양떼목장(양, 염소, 말, 미니돼지 등)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가족 단위로 벨포레를 찾은 아이들이 양떼, 염소, 말, 미니돼지 먹이‧승마체험, 사진 촬영은 물론 강원도 대관령이나 외국에서 볼 수 있는 양몰이 전문견인 보더콜리가 목장 위쪽에서 양떼를 몰아 구름다리를 건너고 게이트를 빠져나가게 하는 ‘양몰이 공연’(하루 20분씩 3회)은 인기 상한가를 구가하고 있다.아이들의 재밋거리는 이 것뿐이 아니다. 아이들의 연령별 교구 체험을 통한 창의적 사고를 돕는 ‘몬테소리 키즈카페’와 함께 2021년 2월에 개관한 공룡극장인 ‘다이노 시네마’는 수억 년 전 공룡이 깜짝 등장하는 ‘디노 워킹 쇼’, 공룡영화 상영, 거대한 공룡 뼈 모형, 수백 종류의 공룡 전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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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루지 체험장’도 인기가 높다. 리프트를 타고 산에 올라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루지 체험장은 2개 코스(2.9㎞)로 아웃코스(1.5㎞)는 어린이‧유아 동승자가 이용하는 완만한 코스이고, 스릴만점의 인코스(1.4㎞)는 짜릿한 속도감을 맛볼 수 있다. ‘플레이파크&그라운드’에는 미니 기차, 슬라이딩차 등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블랙스톤 벨포레에서는 내륙지역에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원남저수지 ‘마리나 클럽(40만㎡)’에서는 360도 회전과 반잠수 등 스릴 만점의 제트 보트 2대, 요트 2대, 벨 보트 10대, 드레곤 보트 12대 등을 즐길 수 있다.마리나 클럽에서는 가족 단위, 연인 등이 즐겨 찾고 있는 가운데 도시 생활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다.이곳에는 아름다운 호수를 거니는 수려한 경관 속에 조성된 ‘블랙스톤 벨포레CC(18홀)’, 콘도(35평 90실, 16평형 90실) 5동 180개의 객실이 들어서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각종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한 후 출출한 시장기를 달랠 수 있는 한정식‧경양식, 페리카나, 얼룩말 카페, 전망대에 카페가 조성돼 있다.블랙스톤 벨포레 관계자는 “이곳은 가족3대, 친구, 연인과 즐겁고 편안하게 휴양할 수 있는 복합레저단지”라며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 펫포레(반려견), 액티비티(루지, 목장 등), 푸드존 등이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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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증평군 율리에는 조선 중기 때 백이전을 13만번 읽은 다독왕이자 대기만성형인 백곡(栢谷) 김득신(金得臣) 선생(1604~1684)의 묘소와 조형물 등을 볼 수 있다.삼기저수지에 조성된 등잔길은 봄엔 벚꽃,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 가을에는 은행잎과 함께 낙엽이 볼만하다. 등잔길은 30~40분 코스로 청주권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