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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가칭) 산울초·중 통합학교의 원활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연계 모델' 마련 특별팀(TF)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TF에는 부교육감이 단장, 관련 부서장들이 팀원으로 참여한다.행정지원과장과 부서별 업무담당자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교육과정 운영부터 교직원 배치, 공간구축계획 등 초·중학교 간 통합·연계 방안을 마련한다.통합 교육과정 운영계획(안)은 상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시교육청은 산울초·중뿐만 아니라 같은 6-3 생활권 내 바른초와 평생교육원까지 연계해 지원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산울초·중학교는 사업비 438억 원을 들여 세종시 6-3 생활권 일원에 2만 5000㎡의 터에 53학급 규모로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정원은 1275명이다.최교진 교육감은 "초·중학교가 미래학교 모델이 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교육부에 학교 설립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