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6948명 역대급 발생…사망자 9명 무더기 발생청주 3986명·충주 938명·진천 482명·음성 325명 등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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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948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역대급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9명이 잇따라 사망하는 등 도내에서 사망자도 급격히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청주 3986명을 비롯해 충주 938명, 제천 384명, 보은 106명, 옥천 138명, 영동 159명, 증평 218명, 진천 482명, 괴산 95명, 음성 325명, 단양 117명 등 총 6948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2.26~3.4)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만4733명으로, 하루 평균 4961.8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충북의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58.5%로 41개 중 24개가 사용 중으로, 최근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병상가동률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9.2%, 2차 88.4%, 3차 65.6%로 집계됐다.

    청주 6명, 제천 2명, 음성 1명 등 사망자 9명이 잇따라 목숨을 잃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184명으로 급증했다.

    한편 충북 누적 확진자는 9만6096명, 재택치료 3만3232명, 사망 184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