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794명·충주 877명·진천 441명·제천 350명·음성 348명 등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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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국내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인 26만6853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충북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738명이 발생, 역대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도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청주 3794명, 충주 877명, 제천 350명, 보은 126명, 옥천 150명, 영동 165명, 증평 263명, 진천 441명, 괴산 145명, 음성 348명, 단양 79명 등 6738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속수무책인 상황이다.최근 일주일(2.25~3.3)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1577명으로, 하루 평균 451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병원 입원 376명, 재택치료 2만9875명으로 급증했으며,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39%로 41개 병상 중 16개가 사용하고 있다.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9.2%, 2차 88.3%, 3차 65.4%로 증가했다.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사망자는 청주 4명, 충주 2명, 보은 1명 등 7명이 발생한 가운데 30대 1명, 60대 2명, 70대 2명, 80대‧90대 각 1명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4만9156명, 충주 1만2160명, 제천 4995명, 보은 1159명, 옥천 1877명, 영동 1704명, 증평 2229명, 괴산 1428명, 음성 5665명, 단양 1003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8만9148명(사망 175명)으로, 9만 명에 육박했다.한편 정부는 5일부터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식당과 카페 등 밤 11시까지 영업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