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3502명 폭증…재택치료 ‘2만4950명’ 급증청주 1850명·충주 567명·진천 297명·제천 245명·음성 226명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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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군
    충북에서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502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도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1850명을 비롯해 충주 567명, 제천 245명, 보은 33명, 옥천 101명, 영동 60명, 증평 10명, 진천 297명, 괴산 55명, 음성 226명, 단양 58명 등 3502명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2.22~28)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6236명으로, 하루 평균 3748명이 감염됐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1.5%로 41개 중 17개 병상을 사용 중으로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2만4950명(일반 2만1523명, 집중 3427명)으로 급증했다.

    보은에서 70대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충북 163번째 사망자인 충북 4만1672번은 보은 소재 병원 입원 중 지난달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청주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달 27일 사망했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3만9584명, 충주 9816명, 제천 4057명, 보은 909명, 옥천 1469명, 영동 1342명, 증평 1640명, 진천 6567명, 괴산 1126명, 음성 4687명, 단양 811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7만2008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