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된 의회 조직 운영·도의회 역량강화·전문인력 채용 전문성 강화”“주민발안제 추진·충북의정 30년사 발간·12대 도의회 개원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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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희 충북도의장이 “202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도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도의회 인사권 독립 등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으로 달라지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6월 1일 제8회 지방 동시선거를 통해 선출된 제12대 충북도의회 개원을 위한 준비에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최근 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실질적인 지방자치시대가 도래한 만큼, 안정적인 의회 운영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여기에 발맞춰 도의회는 △독립된 의회 조직 운영 △정책지원관 도입 등 의회 전문성 강화 △공정성 및 책임성 확보를 통한 도의회 역량 강화 △주민 지방자치 직접 참여 보장을 위한 주민 발안 제도 추진 △지방자치 부활 이후 충북의정 30년사 발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제정 및 생산적 정책 적극 발굴과 민원 현장방문 등을 통한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충북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 현안사업 전방위적 지원, 기관‧지역‧계층 간 갈등 발생 시 합리적인 중재자 역할을 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도민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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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회의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지방의회 독립이라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임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박 의장은 “먼저, 인사권 독립을 통해 도의장은 의회 소속 사무직원을 지휘‧감독하고 임명‧교육‧훈련‧복무‧징계 사항을 처리할 수 있다”며 “별도의 인사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의정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방의원 정수 2분의 1 범위에서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데, 충북도의회는 올해 8명, 내년 8명 등 총 16명을 채용해 도의회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충북도의회가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 제2막의 중심에서 도민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시대에 걸맞은 힘 있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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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는 확대된 자율성과 함께 보다 강화된 책임성과 투명성이 무엇보다도 요구된다”는 박 의장은 “의정활동 자문위원 구성‧운영과 의정연구용역 및 의원 단체 연구 활동, 정책토론회 및 각종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이를 통해 대집행기관 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 감사, 세입‧세출 결산 검사, 주민 조례청구제도 등을 통해 의회 본연의 집행기관 상시 견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도민들이 의회가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