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540명·충주 519명·진천 285명·음성 208명 등 ‘속출’재택치료 2만3555명 급증…충북 누적 ‘6만5455명’ 속수무책
  •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음성군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음성군
    국내에서 사흘째 16만 명대(16만35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에서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092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며 연일 최다 확진자를 경신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청주 2540명, 충주 519명, 제천 156명, 보은 45명, 옥천 77명, 영동 81명, 증평 105명, 진천 285명, 괴산 50명, 음성 208명, 단양 26명 등 총 4092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최근 일주일(2.20~26)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4088명으로, 하루 평균 3441.1명이 발생했다.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24.4%로 41개 중 10개를 사용 중이며, 입원 2만5630명 중 재택치료자는 2만3555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3명(159~161번째)이 잇따라 사망했다.

    충북 5만7103번(70대, 청주), 충북 4만1129번(70대, 청주), 충북 3만2349번(충주, 90대)은 지난 23일, 19일, 16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청주‧제천 소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으나 각각 24일과 25일 사망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3만6237명, 충주 8722명, 제천 3647명, 보은 839명, 옥천 1296명, 영동 1222명, 증평 1534명, 진천 5980명, 괴산 1046명, 음성 4220명, 단양 712명으로 폭증했으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6만5455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