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명 해제 안내 문자에 이름·전화번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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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재택치료 해제 대상자(264명)들에게 해제안내 등 문자발송을 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이름, 전화번호)가 들어간 해제 대상자들의 명단이 발송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청주시보건소는 “뒤늦게 개인정보가 담긴 명단이 잘못 발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0시 재택치료 해제 대상자들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를 보낸 데 이어 개별적으로 전화를 해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 개인정보의 예민한 사항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고 앞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오후 4시 기준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7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만5368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재택치료자도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