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소재 병원 16명·서천 소재 병원 시설 17명 등 집단감염 속출24일 천안 1970명·아산 914명·당진 408명·서산 388명 등 ‘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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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지난 25일 오미크론 및 병원‧복지지설 등의 집단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284명이 발생해 이틀 연속 5000명대를 기록하며 9만 명을 돌파했다.도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천안 1970명, 공주 198명, 보령 137명, 아산 914명, 서산 388명, 논산 282명, 계룡 98명, 당진 408명, 금산 101명, 부여 148명, 서천 105명, 청양 67명, 홍성 251명, 예산 144명, 태안 73명 등 총 5284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집단감염 사례는 공주 소재 병원 관련 16명(누적 105명), 공주 소재 복지지설 관련 3명(누적 85명), 아산 소재 병원 시설 관련 3명(누적 69명), 논산 소재 시설 관련 4명(누적 115명), 공주 소재 병원 시설 관련 1명(누적 45명), 서천 소재 병원 관련 17명(누적 141명), 금산 소재 시설 관련 9명(누적 84명) 등 병원과 복지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속출했다.최근 일주일(2.19~25)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만291명으로, 하루 평균 4327.3명의 감염자가 나와 현행 방역시스템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재택치료자는 천안 2만2149명, 아산 1만957명 등 충남에서 6만158명으로 급증했으며,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9.3, 2차 88.3%, 3차 64.7%로 증가했다.이로써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1798명, 격리 중 6만4908명, 사망 261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