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618명·아산 952명·당진 443명·서산 370명·논산 333명 등 ‘무더기’재택치료 1만8593명…충남 누적 확진자 ‘8만13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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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87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이틀 연속 4000명 대의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2020년 2월 이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8만 명대를 넘어섰다.도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천안 1618명을 비롯해 공주 202명, 보령 132명, 아산 952명, 서산 370명, 논산 333명, 계룡 120명, 당진 443명, 금산 122명, 부여 106명, 서천 88명, 청양 81명, 홍성 220명, 예산 134명, 태안 66명 등 4987명으로 역대 최다 발생을 경신했다.집단감염 사례는 논산 소재 시설 관련 17명(누적 109명), 공주 소재 복지시설 관련 2명(누적 42명), 공주 소재 병원 관련 3명(누적 82명), 공주 소재 복지시설 관련 4명(누적 82명), 아산 소재 병원 시설 관련 4명(누적 82명)이 추가 감염됐다.최근 일주일(2.17~23)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6844명으로, 하루 평균 3834명의 확진자가 발생, 속수무책인 상황이다.재택치료 현황은 천안 1만8593명, 아산 9117명 등 5만402명이며,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은 1차 89.2%, 2차 88.3%, 3차 64.1%로 증가했다.이로써 충남 누적 확진자는 8만1330명(사망 253명), 격리 5만6150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