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인력 20명 투입·60인치 대형 전광판(번호판) 설치 혼잡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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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충주지역에서 최근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하루 4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폭증하는 검체 인원을 효과적으로 수용키 위해 보건소 옆 복합복지관(지하 1 층)에 ‘복지동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선별진료소 추가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본청 공무원으로 20명을 긴급 편성해 현장에 배치했다.이들은 방문객들의 동선 안내, 번호표 발급, QR코드 접속 안내, 검체 정리, 민원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검체 대기 시민들이 본인의 순번과 대기시간을 알 수 있도록 60인치 대형모니터가 탑재된 전광판과 순번을 알려주는 번호표를 선별진료소마다 설치해 방문자들의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임시선별진료소 추가 운영을 통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추위 속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최소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방역체계를 강화해 하루 속히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충주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복지동 선별진료소(PCR 검사) △호암동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신속항원검사) 등 3곳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