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917명·충주 461명·진천 308명·제천 196명·음성 174명 등 ‘속출’최근 1주간 1만7309명 발생…日평균 242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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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코로나19 역대 최고치인 17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충북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75명이 확진, 역대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도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청주 1917명을 비롯해 충주 461명, 제천 196명, 보은 34명, 옥천 100명, 영동 80명, 증평 114명, 진천 308명, 괴산 50명, 음성 174명, 단양 41명 등 확신자가 속출했다. 

    최근 일주일(2.16~22)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7309명으로, 하루 평균 2472.71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연일 치솟고 있다.

    병상가동률은 17.1%로 41개 병상 중 7개가 사용 중이다. 

    청주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50번째 사망자인 충북 2만6850번(80대)은 청주 소재 요양원 입소 중 원내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12일 확진된 후 제천시 소재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21일 사망했다.

    151번째 사망자인 70대 충북 1만4967번은 청주 소재 병원 입원 중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 중 지난 1월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청주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20일 목숨을 잃었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4만9247명으로 5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격리 치료 1만9610명(병원 406명, 재택치료 1만8097명), 사망 15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