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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실시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노동조합 제10대 충북지역의장 선거에서 장장섭 씨(52)가 재선됐다.21일 농어촌공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영동 출신인 장 의장은 1992년 입사 후 줄곧 농업인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농업인은 물론 동료 직원들로부터 원만한 대인관계와 솔선수범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장 의장은 “노와 사가 합심해 충북지역본부만의 정형화된 새로운 업무환경을 조성하겠으며, 조합원들의 일과 가치있는 삶을 위한 시간에 3년을 채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장 의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3년 임기의 제10대 노동조합 충북지역의장직을 수행한다.한편 18일 노조의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지부장 선거에서는 김동일(54·본부지부), 이정표(52·청주지부), 설진환(50·보은지부), 김태정(51·옥천영동지부), 곽동근(45·진천지부), 강동주(51·괴산증평지부), 원광연(50·음성지부), 임효성(52·충주제천단양지부)씨가 각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