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결산 결과 91억 순익 거둬…자산 ‘6조6천억’
  • ▲ 충북 청주농협 본점.ⓒ청주농협
    ▲ 충북 청주농협 본점.ⓒ청주농협
    충북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이 매년 연초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좌담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청주농협은 19일 “예년에는 결산총회가 끝난 뒤 각 영농회별로 좌담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서신으로 대신한다”며 조합원들에게 전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시간이 지나면 잦아들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이제 우리 생활 깊숙이 다가와 가까운 지인들까지 지도 다수가 감염되는 심각 단계까지 이르게 됐다”며 “청주농협 조합원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준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결정했기 때문에 올해는 부득이 영농회별 좌담회를 열지 못하고 약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청주농협은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 교환권을 영농자재구매(환원) 카드에 농자재 이용환 원금과 함께 충전해 18일부터 각 지점에서 영농자재를 구입해 사용토록 했다.

    한편 2021년도 결산결과 91억 원의 당기순익이 발생한 청주농협은 자산 6조6000억 원, 조합원 6600여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