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413명·충주 318명·진천 199명·음성 106명·제천 100명 등 발생최근 1주간 1만3518명 감염…日평균 1931명 발생
  • ▲ 충북 음성군 금왕선별진료소.ⓒ음성군
    ▲ 충북 음성군 금왕선별진료소.ⓒ음성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이 이틀째 발생한 가운데 충북에서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94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사흘째 2000명대가 이어졌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청주 1413명, 충주 318명, 제천 100명, 보은 37명, 옥천 51명, 영동 46명, 증평 63명, 진천 199명, 음성 106명, 단양 29명 등 총 2394명이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병원 및 재택치료 확진자도 급증했다.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에는 전담병원 입원 치료 306명, 재택치료 1만3299명 등 1만3791명이 병원 또는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483명 중 1차 89.1%, 2차 88.2%, 3차 62.7%로 증가했으며, 위중증 병상확보률은 14.6%로 41개 병상 중 6개 사용 중이다.

    최근 일주일(2.12~18)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518명으로, 하루 평균 1931.1명으로 폭증했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80대 5명, 90대 1명의 고령자 6명이 잇따라 사망했다.

    충주와 음성 거주 80대인 충북 2만2366번과 1만8644번은 요양원 입소 중 원내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각각 지난 9, 5일 확진됐으며, 청주‧제천에 있는 병원에서 입원, 격리 치료 중 17, 18일 사망했다.

    청주 거주 80대(충북 3만3165번)는 지난 15일 의식 저하, 호흡곤란 등으로 제천 관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15일 확진 판정 후 청주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16일 사망했으며, 청주에 주소를 둔 충북 2만6148번(80대)도 요양원 입소 중 원내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 중 지난 9일 전수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제천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17일 목숨을 잃었다.

    제천 거주 80대인 충북 2만8471번은 지난 1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제천에 있는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17일 사망했으며, 음성 거주 충북 1만7381번(90대)은 요양원 입주 중 원내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제천에 있는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만607명, 충주 5241명, 제천 2385명, 보은 532명, 옥천 705명, 영동 707명, 증평 864명, 진천 3912명, 괴산 739명, 음성 2923명, 단양 440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3만9055명(사망 147명)으로, 4만 명에 육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