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8일 간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8일 간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비상국면”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19가 새 학기 시작인 다음 달 초를 유행의 정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육활동을 정상화하기 위해 방역 인력 지원과 정교한 지침 등을 세세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오미크론 태풍에 맞서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증가세의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이들의 교육회복을 위해 조금 더 힘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새 학년 준비기간이 운영된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지원을 위한 구체적 매뉴얼 등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 17일까지 도내에서는 학생3909명과 교직원 380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289명이다.

    이 중 41.1%인 1766명(학생 1천607명, 교직원 159명)이 이번 달에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