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8일 노인복지시설 특별 방역점검…감염이력 시설 중점실시
  • ▲ 충북도청사.ⓒ충북도
    ▲ 충북도청사.ⓒ충북도
    충북도가 오는 18~28일 도내 요양시설,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취약시설 내 코로나19 감염병 관리 강화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요양시설,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취약시설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돼 왔으나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요양시설 19곳, 요양공동생활가정 6곳, 주야간보호 10곳 등 총 3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본방역수칙 준수 외 종합효소연쇄반응(PCR) 선제검사 대상확대 준수, 외부인 출입금지 등 강화된 방역관리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다.

    박노학 노인장애인과장은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백신접종여부와 관계없이 PCR검사를 실시하고 요양시설 입소 시 PCR검사 2회와 일정기간 격리 사항이 모든 신규입소자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염 취약시설을 통한 오미크론 집단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 원장과 종사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