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초대 위원장 “17억 기금 적재적소에 쓰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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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충북 제천 기금관리준비위원회 출범식이 17일 충북 제천아시아시멘트공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아세아시멘트에 따르면 기금관리위는 지난 2월 시멘트 생산공장 소재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의한 250억 원 규모의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위한 시멘트업계의 자발적 기금조성협약’의 일환으로 제천시 송학면에 생산공장을 둔 아세아시멘트가 주축이 돼 설립됐다.제천에 공장을 둔 아세아시멘트는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국내 7개 시멘트 업체가 출연한 기금 250억 원 중 약 17억 원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쓰여질 계획이다.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송학면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기금 조성 및 운영 관련 사업을 준비위원회를 통해 지역과의 소통 강화 및 경제 활성화, 지역민들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제천 기금관리준비위원회는 국회의원 추천 1인, 인근 지역주민 추천 3인, 아세아시멘트 추천 1인 등 5명으로 출범한 가운데 출범식에서 이종호 위윈이 초대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이종호 준비위원장은 “이번 제천 기금관리준비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세아시멘트는 “투명하고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 관리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