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초대 위원장 “17억 기금 적재적소에 쓰도록 노력”
  • ▲ 충북 제천 기금관리준비위원회 출범식이 17일 제천아시아시멘트공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 충북 제천 기금관리준비위원회 출범식이 17일 제천아시아시멘트공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충북 제천 기금관리준비위원회 출범식이 17일 충북 제천아시아시멘트공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세아시멘트에 따르면 기금관리위는 지난 2월 시멘트 생산공장 소재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의한 250억 원 규모의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위한 시멘트업계의 자발적 기금조성협약’의 일환으로 제천시 송학면에  생산공장을 둔 아세아시멘트가 주축이 돼 설립됐다.

    제천에 공장을 둔 아세아시멘트는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국내 7개 시멘트 업체가 출연한 기금 250억 원 중 약 17억 원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쓰여질 계획이다.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송학면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기금 조성 및 운영 관련 사업을 준비위원회를 통해 지역과의 소통 강화 및 경제 활성화, 지역민들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천 기금관리준비위원회는 국회의원 추천 1인, 인근 지역주민 추천 3인, 아세아시멘트 추천 1인 등 5명으로 출범한 가운데 출범식에서 이종호 위윈이 초대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종호 준비위원장은 “이번 제천 기금관리준비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세아시멘트는 “투명하고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 관리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