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학교병원 전경.ⓒ충북대병원
    ▲ 충북대학교병원 전경.ⓒ충북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가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부터 5년 연속이다.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은 매년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지역암센터는 충북도청과 14개 보건소, 산업체, 국민건강보험공단, 호스피스기관, 교육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암센터 사업을 공유하고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충북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다.

    김헌 소장은 “충북지역암센터가 최일선에서 국가 암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암예방 및 암검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암관리사업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지역암센터는 암관리법에 의해 2006년 3월 14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가 지정암센터로 종합적인 암진료, 암연구, 암관리사업 및 암등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암종별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 유방암, 대장암, 폐암, 부분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암 환자를 위한 암 종류별 전문센터와 첨단 치료시설 및 입원실이 함께 운영되는 통합진료체계를 구축해 중부권 암 치료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