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5일 ‘건축설계용역착수설명회’ 진행
  • ▲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 건축설계 착수설명회를 개최했다.ⓒ충주시
    ▲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 건축설계 착수설명회를 개최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대한민국 중심 중원문화권를 대표하는 국립충주박물관 건축 설계를 내년 상반기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15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련 부서장과 국립중앙박물관 유청석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충주박물관 건축설계 용역 착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설명회는 온아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설계용역 진행 일정과 설계계획을 보고했으며, 새롭게 조성되는 국립충주박물관이 시민의 뜻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국립충주박물관은 총사업비 401억 원을 들여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6년을 목표로 건립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설계 용역비 14억6300만 원을 책정하고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국립충주박물관이 충북 북부지역의 랜드마크 건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