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여 가구 건강보험료및 장기요양보험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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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저소득주민에게 최저보험료를 지원한다.충주시는 건강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2022년 예산으로 3억16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3100여 가구에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면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800만 원의 예산을 증액했다.이에 따라 건강보험료체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월 장기요양보험료를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료가 최저액인 1만6440원 이하인 만 65세 이상 노인 세대, 등록장애인 세대, 한부모 세대 등으로 해당 세대에는 매월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적인 기준에 맞지 않아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