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생태도시 조성사업, 그린산업 육성 사업 등 반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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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여야 정당에 대선 공약을 건의했다.충주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 정당에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현안 사업이 포함된 대선공약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여야 정당에 전달한 대선공약 건의서에는 역사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관광·생태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해 수도권과 직접 연결되는 획기적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다.3대 그린산업 중심의 친환경 일자리 창출 등 충주의 미래상이 담긴 주요 과제와 이를 구체화할 대규모 현안 사업도 건의했다.이와 함께 획기적인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충주 구간 확장사업도 대선 공약에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친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린 수열에너지 충주댐 클러스터 조성, 그린 바이오산업 거점 조성, 그린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현안사업도 함께 전달했다.함재곤 기획예산과 기획팀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들을 건의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들이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야 대선후보에게 충주시장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