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석근 전 대전 서구 부구청장이 10일 대전시의회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대전정치부기자단
    ▲ 송석근 전 대전 서구 부구청장이 10일 대전시의회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대전정치부기자단
    송석근 전 대전 서구 부구청장(64)은 10일 대전시의회에서 “내일이 더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며 6·1 지방선거에 대전 서구청장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부구청장은 “서구는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하며, 주민의 삶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우뚝 서야 하는 시기를 맞이했다”며 출마배경을 말했다.

    이어 “자신는 오랜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구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 이런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 행정의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송 전 부구청장은 “9급 공무원에서 서구 부구청장까지 38년간의 행정 경험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한결같은 정치 철학을 체득한 자신에게 구청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그의 주요 공약은 △서남부 평촌산업단지 국내 유수 기업 유치 △구봉지구 지방 의정연수원·소상공인 전문연수원 유치 △올림픽 국민생활관 리모델링 △남선공원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동네 생활 체육시설 확충 △세대공감 임대주택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한편 대성고, 한남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송 전 부구청장은 대전시의회 총무희사담당관, 사회복지과장, 서구청 부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박병석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