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사 107명·타지감염 64명 등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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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2월 첫째주 일요일인 6일 자발적 검사 및 타지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14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며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 기준 자발적 검사 107명, 타지감염 64명, 해외입국자 1명, 그리고 나머지 확진자는 가족전파 등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는 천안 병원 시설 관련 89명, 천안 어린이집 시설 관련 89명, 천안 이산 연계 집단감염 63명, 천안 초등학교 관련 46명, 천안 병원 관련 88명, 천안 요양병원 관련 32명, 천안 병원 시설 관련 39명 등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의 재택치료 운영 현황은 2805명(현원 459명)이며, 백신 예방 접종률은 6일 0시 기준 1차 86.7%, 2차 87.8%, 3차 70.2%로 늘어났다.

    최근 일주일(1.30~2.5)간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92명으로, 하루 평균 356명의 역대 가장 많은 감염자가 쏟아져 나왔다.

    천안 누적 확진자는 1만1913명, 사망 92명, 격리 치료 4607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