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76명·충주 111명·진천 54명·음성 49명·제천 47명·보은 25명 등 ‘확진’청주 주간보호센터·제천 도시락제조업체·증평군청 공무원 집단감염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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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가운데 충북에서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43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9000명을 넘어서며 1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도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청주 376명, 충주 111명, 제천 47명, 보은 25명, 옥천 13명, 영동 23명, 증평 15명, 진천 54명, 괴산 18명, 음성 49명, 단양 12명 등 1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이날 확진자 중에는 집단발생 48명, 타지역 접촉자 170명, 도내 접촉자 263명, 증상발현 258명, 해외 입국 4명으로 나타났으며, 오미크론 확진자는 643명으로 증가했다.집단감염 사례는 청주시 서원구에서 체육학원 관련 2명(누적 85명),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58명), 청원구 주간 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93명), 흥덕구 체육학원 1명(누적 58명), 충주에서는 제과제조업체 관련 2명(누적 25명), 아동복지시설 관련 1명(누적 60명)이 추가 감염됐다.제천에서는 도시락 제조업체 관련 4명(누적 30명), 보은군에서는 체육시설 관련 14명(누적 79명), 증평에서는 증평군청 직원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50명), 진천에서는 육가공업체 4차 관련 1명(누적 69명), 전자부품제조회사 관련 2명(누적 36명), 육류가공업체 1명(누적 13명)이 추가 확진됐다.괴산에서는 관공서 관련 2명(누적 27명), 음성에서는 알루미늄 제조업체 관련 2명(누적 27명), 요양 시설 관련 11명(누적 25명), 식품제조업체 관련 1명(누적 14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9050명, 충주 2400명, 제천 1242명, 보은 257명, 옥천 239명, 영동 280명, 증평 422명, 진천 1809명, 괴산 402명, 음성 1821명, 단양 206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8128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