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 관내 지역센터 관련 2명…산발적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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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3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5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집단감염 사례는 서북구 관내 지역센터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경로 불분명 52명, 타지감염 26명, 해외입국 관련 1명, 나머지 확진자는 가족 전파 등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속출했다.

    천안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6.7%, 2차 85.2%, 3차 68%로 나타났다.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천안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크게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3일 확진자 중에는 집단감염은 없고, 산발적인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 누적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1만416명, 격리치료 1938명, 사망 90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