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917명 폭증…충남 누적 확진자 2만7506명 ‘속수무책’ 상황천안 304명·아산 256명·당진 63명·홍성 46명·논산 36명·서산 35명 등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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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17명의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설 연휴 닷새간 역대 최대 규모인 38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도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천안 304명을 비롯해 아산 256명, 당진 63명, 홍성 46명, 논산 36명, 서산 35명, 예산 26명, 부여 25명, 공주 234, 계룡 24명, 태안 22명, 금산 20명, 보령 17명, 서천 12명, 청양 6명, 기타 1명 등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폭증했다.설 연휴(1.29~2.2) 기간에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월 29일 680명 △30일 676명 △31일 730명 △2월 1일 889명 △2일 917명 등 닷새간 총 3892명으로, 하루 평균 778.4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했다.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1만1258명 중 1차 88.9%, 2차 87.6%, 3차 57.1%로 증가했다.충남에서 20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태안 377번(충남 2만0762번)은 70대로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1일 사망했다.충남 누적 확진자는 2만7506명, 격리 치료 8969명, 사망 20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