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학원 집단감염 속출…1만명 돌파 ‘눈앞’
  • ▲ 충남도 신속항원건사소.ⓒ충남도
    ▲ 충남도 신속항원건사소.ⓒ충남도
    충남 천안에서 설날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5명이 확진되는 등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1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천안에서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902명(1일 오후 4시 30분 기준)이 확진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집단감염 사례는 동남구 관내 헬스장 2 관련 6명, 서북구 관내 학원 2 관련 6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한, 감염경로 불분명 51명, 타지감염 28명, 해외입국자 1명, 그리고 나머지 확진자는 가족전파 등 지역감염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1.7%, 2차 81.7%, 3차 38.3%로 증가했다.

    한편 천안 누적 확진자는 9891명(사망 90명)으로 1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