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국회의원 코로나 확진…2월 4일까지 ‘자가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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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지난 30일 감염경로 불분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46명이 감염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이날 발생하지 않았지만,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022명으로 집계됐다.이날 확진자는 서구 152명, 유성구 105명, 중구 77명, 동구 59명, 대덕구 53명이 감염된 가운데 이 중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381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지역감염 56명, 타지감염 7명, 해외입국 2명도 포함됐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30일 코로나19에 확진돼 다음 달 4일까지 자가 격리 및 자가 치료에 들어갔다.장 의원 측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 29일 기상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자가 꾸러미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자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장 의원은 지난 26일 대전대 지산도서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전 원도심대전환특별위원회 발대식, 민주당 대선 시장 제2기 정치아카데미수료식(27일) 등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져 밀접 접촉자 등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30일 0시 기준 대상자 144만5245명 중 1차 85.4%, 2차 84.2%, 3차 50.1%로 증가했다.한편 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6725명(사망 195명), 격리 중 9917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