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00명·아산 115명·서산 59명·당진 37명·논산 27명 계룡 19명 등 ‘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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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27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37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도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천안 200명, 아산 115명, 서산 59명, 당진 37명, 논산 27명, 계룡 19명, 태안 18명, 예산 14명, 청양 12명, 보령 13명, 공주 8명 금산 6명, 기타 4명, 홍성 2명, 부여 2명, 서천 1명 등 537명이 발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산 소재 복지시설 집단감염 관련 41명(누적 6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생활인 36명, 종사자 5명이 추가 감염됐다.천안 소재 사업장‧종교시설 연계 집단감염 1명(누적 34명)이 추가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 18일 제조업체 사업장 직원 확진에 따라 직원 전수 검사에서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지난 26일 사업장 직원 소속 종교시설 내 교인 17명 가족 6명, 동료 3명, 지인 1명 이 추가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타지역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80명(누적 4462명), 해외유입 3명(누적 704명), 지표환자 142명(누적 4502명) 지표환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142명(4502명) 등으로 나타났다.재택치료 배정 운영은 이날 260명이 발생한 가운데 4600명으로 급증했다.최근 일주일(21~27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376명으로 하루 평균 339.4명으로 폭증했다.한편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1만1258명 중 1차 88.8%, 2차 87.4%, 3차 54.5%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