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 “총자산 3천억시대 열고 조합원 위한 문화시설 조성” 부이사장 이정연…감사 김인섭‧이승룡씨 당선
-
충북 청주 으뜸신협이사장 선거에서 현 이광수 이사장이 당선됐다.지난 20일 치러진 으뜸신협이사장 선거에서 선거인 수 3534명(유휴투표수 3507표, 무효 27표) 중 이광수 현 이사장(57)이 2013표 얻어 1494표를 얻은 김홍균 전 전무를 51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2014년 2월 으뜸신협이사장에 처음 당선된 이 이사장은 이번 당선으로 2차 연임에 성공해 앞으로 4년간 이사장을 맡아 신협을 운영한다.또한, 이번 선거에서 부이사장에 이정연 씨(전 국민은행 청주지점장), 감사 김인섭‧이승룡 씨, 이사에는 김승수, 남시구, 손광호, 남치우, 정상형 씨가 각각 당선됐다.이 이사장은 “총자산 3000억 원 시대를 열겠다”면서 “2014년 총자산 345억 원이던 으뜸신협이 2021년 총자산 1316억 원, 조합원 1만 2000명으로 성장시켰다”며 “앞으로 조합원과 함께 더 소통하고 조합원을 위한 문화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반드시 임기 내에 총자산 3000억 원, 조합원 2만5000명 시대를 만들어 조합원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노인건강관리 교실 및 노인 맞춤 돌봄 시스템 구축 △조합원 여가 복지를 위한 문화교실센터 구축 △어린이 금융체험 교실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금융프로그램 개발 △조합원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봉사 및 지원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또한, 조합원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및 소액대출 간소화 등 조합원 생애 주기에 맞춘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 자사 및 순이익확대를 통한 조합원 이용실적에 따른 이용고배당금 확대지급, 자녀 장학금 지급 규모 확대 등 다양한 조합원 혜택 강화 등을 공약했다.한편 으뜸신협 3선 도전에 성공한 이 이사장은 남일초, 청주남중, 신흥고, 충청대학교 세무회계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