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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이 전공의들이 직접 뽑은 전국 중소형 수련병원(100명 이상 200명 이내) 중 근로여건 종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의사 전용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태프’는 전국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지난해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중 충북대병원은 근로여건 평가에서 △전반적 근무환경 만족도 3위 △근무 중 문제에 대한 전문의 자문 여부 4위 △전날 업무 종료 후 다음 근무시작까지 휴식시간 항목 2위 △전반적 근무환경 만족도 3위 △정규 근무 시 평균 담당 입원환자 수 항목 4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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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과 관련 없는 업무로 인한 수련시간 준수 어려움 항목(교육환경)과 코로나 관련 업무 보수 지급 및 코로나 관련 업무에 관한 항목(전공의 안전)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종합 순위 6위를 달성하면서 높은 수련 만족도를 자랑했다.충북대병원은 최근 인턴 충원율 95%,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충원 부문에서 올해 100%를 달성했다.이번 코로나 병상과 관련된 추가 전공의 모집에서도 내과와 응급의학과 충원을 기록하는 등 충청권 대표 수련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권순길 교육인재개발실장은 “앞으로도 급여 및 전공의 복지 향상, 교육수준 제고 등 지속적인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부서와 병원 차원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