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축산물 유통 차단, 취급업소 70곳 대상 점검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종합대책 일환으로 부정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해 축산물이력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주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식육포장 처리업소와 식육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소, 돼지, 닭, 오리 등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축산물이력제를 특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축산물 취급업소 7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체식별번호 부착 상태, 축산물이력제 전산시스템 일치 여부, 이력번호 미기재와 허위기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벌금(500만 원 이하)이나 과태료(50만 원 이상)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