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시니어 인턴십 등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 ▲ 초등학교 교통안전 아동안전지키미.ⓒ충주시
    ▲ 초등학교 교통안전 아동안전지키미.ⓒ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양질의 실질 보충형 노인일자리 사업비로 30억7000만 원을 지원한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노인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니어인턴십사업 등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대한 위탁 사업자로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회장 이상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충주시지회는 충주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960명을 대상으로 기업체 취업 및 공익을 위한 일자리 제공 사업을 운영한다.

    충주시로부터 위탁받은 충주시지회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60세 이상의 직원을 채용할 경우 기업에 최대 6개월 동안 매월 4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을 해 주는 시니어인턴십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의 안부확인 및 말벗 활동을 하는 9988행복지키미 300명과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아동안전지키미 360명을 선정한다.

    고령층이 많은 경로당에서 취사를 보조하는 경로당 취사도우미 200명을 모집하는 등 총 960명의 노인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지역 노년층의 노후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0세 이상으로 기업체 취업을 원하는 취업 희망자와 60세 이상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기업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