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축하米 불우이웃돕기 전달
  • ▲ 맹경제 신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직원들이 오송읍에 쌀 100포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
    ▲ 맹경제 신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직원들이 오송읍에 쌀 100포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경제자유특별도시청은 신임 맹경재 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부임 축하로 받은 축하미(米)를 오송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 10㎏ 100포대를 기탁했다.

    충북경제자유특별도시청은 13일 맹경재 신임 청장‧본부장 등 직원들이 부임 축하의미로 받은 축하미(米) 42포대(10㎏)를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된 계층을 한 번 더 되돌아보고, 서로 도와 난국을 극복하기 바란다”며 “충북경제자유특별도시청 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수 오송읍장은 “새 출발을 하는 자리에서 받은 쌀이 기부로 이어지는 뜻깊은 생각에 감동받았다”며 “훈훈한 기부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맹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오송을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해 ‘충북경제자유특별도시청’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중부권 유일의 경제자유특별도시 건설로 신수도권 경제중심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