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준공 공공건축물 중 10번째 수상
  • ▲ 세종예술의전당 전경.ⓒ세종시
    ▲ 세종예술의전당 전경.ⓒ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은 지난해 5월 준공한 세종예술의전당이 2021년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 비전을 제공하는 건축물 중 사용자의 평가가 우수하고, 콘텐츠 및 창의적 운영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기관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세종예술의전당은 공연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2021년 9월 수상작 대상작품으로 선정된 뒤 같은해 11월 정기이사회 1차 심사, 12월 문화공간상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수상로 선정됐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1036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3만5780㎡, 전체 건축면적 1만6186㎡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공연장은 1071석 규모의 2단 객석으로 꾸며졌다. 페라,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공연이 가능한 시설이다.

    공연의 특성에 맞게 음의 잔향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일반적으로 같은 공간에서 각종 공연이 가능하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세종예술의전당 이 세종시민의 수준 높은 공연문화 수요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립하는 모든 시설을 품격 높은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