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확진 만 0~5세 영유아 대상…‘아이꿈키트’도 지원
  • ▲ ‘아이꿈키트’ 사진.ⓒ청주시
    ▲ ‘아이꿈키트’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돌봄지원금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에게 놀잇감과 간식류로 구성된 물품 상자를 지원하는 ‘아이꿈키트 지원사업’도 시행키로 했다.  

    만0세~5세 아동(2016. 1. 1.이후 출생자) 중 지난 1일 이후 코로나 19 확진 대상에게 1회에 한해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사업 시행을 위해 예비비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예비비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대상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청주시 아동보육과로 신청하면 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신청해도 된다. 신청기간은 코로나19 확진일 이후 치료 완료 이전까지다.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돌봄비용 및 격리치료과정에서 영유아들의 스트레스, 정서불안과 양육의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수렴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영유아와 보호자들의 격리치료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