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4400여명. 자부담 2만원 포함 연 19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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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 제한 업종.ⓒ뉴데일리 D/B
충북 충주시는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지역 여성농업인에게 7억4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현장에서의 여성농업인 역할과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사회적 지위향상 정책 등 전문 여성농업인 육성과 복지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시는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문화 활동 기회 제공 등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 여성농어업인 4400여 명에게 지원금 17만 원과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해 모두 19만 원을 지원한다.이번 지원하는 행복바우처 카드는 충북 도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여성농어업인으로 해당되며, 농업법인 1년 이상 고용된 여성농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다음달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고 오는 12월까지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전액 소멸된다.골프장, 노래방, 약국, 병원 등 25개 업종을 포함한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은 사용할 수 없다.석미경 농정과장은 “문화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어업인들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하여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신청 가능한 모든 여성농어업인들은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