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A 대학·유치원…충주 B 유치원 등 잇따라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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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9일 청주 종교시설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 감염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돌파 감염 17명을 비롯해 외국인 4명, 학생 3명, 영유아 2명 등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는 청주 14명, 충주 4명, 진천 4명, 괴산 2명, 음성 1명 등 총 25명이 발생해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2075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 서원구 소재 종교시설 집단감염 관련 3명(누적 3명), 흥덕구 소재 대학교 관련 1명(누적 7명), 서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1명(청주 31명, 증평 1명 등 누적 3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2명(누적 31명), 지역아동센터 관련 1명(누적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9일 충북 음성 거주 사망자(80대, 119번째)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1만1689번 확진 환자는 지난해 12월 26일 호흡 곤란 증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청주 오송페스티안병원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